클린스만호 해외파 입국 일정 확정…손흥민 20일 합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3월 A매치를 위해 20일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클린스만호에 합류하는 해외파들의 입국 일정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19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올라 20일 오후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오후 4시부터 대표팀 첫 훈련을 진행한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첫 훈련을 넘긴 뒤 21일부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와 김승규(알샤바브)는 20일 입국하고, 김민재(나폴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은 하루 더 늦은 21일 합류한다.
해외파 가운데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우영(알사드), 송범근(쇼난 벨마레),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소집 날짜보다 빨리 입국해 정상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부상 소식이 전행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예측이 어렵다. 그는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투입돼 EPL 1호골을 터뜨렸으나 부상이 재발해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결장한다. 협회는 “황희찬은 소속 구단과 부상 관련 협의 후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호는 22일 울산으로 이동한 뒤 24일 콜롬비아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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