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대체로 맑음…대기 '매우 건조' 화재 유의

휴일인 내일(19일)까지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낮 동안 포근해서 나들이 즐기기도 좋겠는데요.

다만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오늘 오전 또 한 차례 건조주의보가 확대됐고요.

서울 등 일부 수도권은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산에 오르실 때는 라이터 등 화기물질은 절대로 가지고 가시면 안 되겠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후로 하늘은 점점 더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먼지 걱정도 없겠지만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은 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하겠고요.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을 보시면 서울 14도, 청주와 대전 16도, 부산도 1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해지겠고요.

기온은 갈수록 오르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