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고우석,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LG 고민 해결될까

박정현 기자 2023. 3.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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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4)은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의 몸 상태에 관해 얘기했다.

KBO리그 개막이 2주 정도 남았기에 고우석의 회복 상태에 따라 LG는 마무리 없이 개막전을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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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고우석(24)은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의 몸 상태에 관해 얘기했다.

고우석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었다. 지난해 61경기 60⅔이닝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로 리그 최고의 구원으로 기대를 받았다. 다만, 그 강력함을 국제대회에서 볼 수 없었다. WBC 공식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대회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으로 복귀한 고우석은 검진결과 극상근 염증으로 휴식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복귀 시점까지는 약 2주 정도가 예상된다. KBO리그 개막이 2주 정도 남았기에 고우석의 회복 상태에 따라 LG는 마무리 없이 개막전을 치를 수도 있다. 사령탑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중요한 고민거리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염 감독은 “(고우석은)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조금씩 공을 만질 것이다. 총 (재활)기간을 2주로 잡은 것이다. 우선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1주일 후 검진을 한 번 할 것이다. 재활 기간은 항상 가장 넉넉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빠르면 4월초부터 된다. 회복 상태가 좋다면, 개막전에도 맞출 수 있다. 늦어지면 안 좋다는 것이니 (복귀 시점을) 좀 더 늦추는 것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 손호영이 문보경을 대신해 핫코너를 지킨다. ⓒ 곽혜미 기자

LG는 이날 선발 명단을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문보경(지명타자)-손호영(3루수)-송찬의(1루수),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로 구성했다.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가고, 손호영이 핫코너를 지키는 점이 눈에 띈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는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언제 입대할지 모르겠지만, 3루수 대체 자원으로 (손)호영이를 생각한다. 올 시즌 가끔 3루수로 나설 것이다. 그런 것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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