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또 다른 동료도 추락...잉글랜드 5부리그 팀에서 훈련 중

신인섭 기자 2023. 3.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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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니 로즈가 긴 야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로즈는 내셔널 리그(잉글랜드 5부리그)의 요크 시티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왓포드와 상호 계약이 종료된 이후 구단 없이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로즈는 좌측 풀백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결국 로즈는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왓포드로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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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니 로즈가 긴 야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로즈는 내셔널 리그(잉글랜드 5부리그)의 요크 시티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왓포드와 상호 계약이 종료된 이후 구단 없이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유스로 성장한 로즈는 2007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 왓포드, 브리스톨 시티, 선덜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2013-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로즈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와 4백을 구성해 호흡을 맞췄고, 벤 데이비스와 경쟁을 하며 경기에 출전했다. 한동안 로즈는 좌측 풀백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로즈는 잦은 부상으로 매 시즌을 온전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데이비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9-20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달리 지지 않았다. 

결국 로즈는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왓포드로 이적을 결정했다. 왓포드는 로즈의 경험과 노련함을 기대하며 영입했지만, 오히려 잦은 실수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당시 팀을 지휘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눈밖에 나게 됐다. 결국 지난해 9월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6개월째 야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체는 로즈에게 합류할 수 있는 5개의 팀을 추천했다. 첫 번째는 현재 훈련 중인 내셔널리그의 요크 시티다. 또한 지난해 여름 연결됐던 그리스의 AEK 아테네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터 마이애미, 선덜랜드, 돈캐스터 로버스 등이 향후 행선지 중 하나로 추천됐다. 하지만 긴 야인 생활만큼이나 로즈의 폼이 과거와 같을지는 미지수다.

로즈와 함께 또 다른 손흥민의 동료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활약을 펼쳤던 델레 알리 역시 최근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 "알리는 베식타스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 그는 잔여 시즌 동안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에버턴 복귀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알리가 튀르키예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에버턴에서도 주전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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