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충원율 수직상승'…변화의 바람 부는 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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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요자와 채용수요자 중심의 국립대 교육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 총장은 "흔히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고 하지만, 군산대는 과감한 혁신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 구축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과 함께 과감한 실행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금의 추진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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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총장, 취임 1주년 맞아 "개혁 고삐 늦추지 않을 것"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학생수요자와 채용수요자 중심의 국립대 교육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년간 도내 고교 30여곳을 직접 찾아가 대학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6%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87%, 2022년 84%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산대는 RIS 사업을 통해 융합인재 양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선도 기술 확보,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이번 성과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재정지원대학 탈락의 충격을 딛고 일궈낸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취임 이후 7개 단과대학을 2개 단과대학으로 통합하고, 본부 직속 특성화대학부로 법행정경찰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간호학부, 소프트웨어 학부, 자율전공학부를 두는 등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산대는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총장은 예술 분야 졸업생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재학생들의 멘토링 봉사활동, 농촌지역 방과 후 수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입생 지원을 위해 통학버스 무료 지원 확대, 통학버스 노선 확대를 통한 원거리 통학 지원, 학생 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총장은 "흔히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고 하지만, 군산대는 과감한 혁신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 구축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과 함께 과감한 실행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지금의 추진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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