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일을 빼앗다니” 멕시코 감독 , 일정 변경에 ‘분노’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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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 돌입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벤지 길 멕시코대표팀 감독도 불만이 있어보인다.
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대회 8강을 앞두고 'USA투데이'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일정 변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은 일본에서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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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 돌입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벤지 길 멕시코대표팀 감독도 불만이 있어보인다.
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대회 8강을 앞두고 ‘USA투데이’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일정 변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C조 1위로 진출한 멕시코는 예정대로라면 19일에 D조 2위 푸에르토리코를 상대해야했다. 그러나 하루 앞당겨 경기를 치렀다.
케이블 채널보다 접근성이 좋은 공중파 방송이 중계하는 시간에 개최국 미국의 경기를 배정한 것.
앞서 WBC 사무국은 ‘미국 대표팀이 2라운드로 진출하면 8강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는 문구를 넣으며 이같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 문구는 2라운드로 넘어간 이후 사라지면서 혼선을 가중시켰다.
길 감독은 “경기 시간이 동부 시간으로 오후 7시다. 팬들은 메인 채널이 아닌 케이블 채널이라고 해서 이 경기를 안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계 방송사 때문에 일정이 바뀐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처럼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은 그만큼 멕시코 대표팀이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피닉스에서 1라운드를 치르고 3시간 시차를 건너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힘든 일정인데 하루 휴식할 기회를 뺏긴 것.
그는 “어제 오전 8시에 팀 호텔에 도착해서 정오에 연습을 하며 하루 뒤 경기를 준비했다”며 경기를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은 일본에서도 논란이 됐다. 미국의 대진과 일정이 변경되면서 주최측이 미국과 일본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것을 피하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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