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호기심 보다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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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그동안 미뤄 두었던 해외 관광이나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 유급 인턴십 과정 '코업(Co-o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워홀 프로그램은 추첨을 통해 지원자의 40%만을 선별해서 초청하는 방식이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약 1만 6544 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유학생 그리고 워홀, 코업 참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주의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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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나다, 수교 60주년 맞아 워킹홀리데이 대상 인원 6천 500명 확대
캐나다, 18년부터 여가 목적 대마 허용, 올해 1월부터 3년간 BC주에 한해 소량 약물 소지 합법화
워킹 & 여행객 청년 대상 호기심 NO! 경계심 YES! 캠페인 제안
코로나 이후로 그동안 미뤄 두었던 해외 관광이나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 유급 인턴십 과정 '코업(Co-o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한국과 캐나다는 정상 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디지털과 AI 협력 강화와 미래 산업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양측은 워킹홀리데이 재활성화로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 세대의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양국 청년 간 교류 확대 및 이해증진을 위해 기존의 4천 명에서 6천 5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워홀 프로그램은 추첨을 통해 지원자의 40%만을 선별해서 초청하는 방식이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약 1만 6544 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캠페인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은 "실제 여행객들에게 핵심적인 주의를 당부하는 현장형 안내 캠페인이 더 절실하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캐나다 현지에서 접하게 되는 대마 관련 소매점은 합법적인 기호품을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 전 또는 항공기 탑승 수속 과정에서 반드시 주의 사항을 당부하는 사전 고지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2018년 10월 17일부터 개인의 여가용 대마 사용이 허용되었고,
2023년 1월 31일부터 3년간 캐나다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한하여
성인이 개인 용도로 일부 약물을 소량 소지하는 행위가 처벌되지 않는 정책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유의 사항을 안내하오니
우리 국민들이 현지에서 마약류를 접하는 사례가 절대 없도록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주 밴쿠버 총영사관]
그곳에서는 합법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겐 불법입니다
작은 스티커로 충분한 경계심
항공사 및 인천공항 등에서 안내 스티커 한 장으로도 충분히 메시지 전달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를 방문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탑승권 발급기와 창구에서 이 작은 안내 스티커 한 장을 같이 티켓에 붙인다면 어떨까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들뜬 마음에서 한 번 더 주의사항을 당부시키는 방법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도 대마 관련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배우 유아인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에 한정된 것이 아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누구든 그 유혹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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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김재두PD grrr@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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