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흐비차에…지엘린스키도, 나폴리 공격진 해체 되겠네

이성필 기자 2023. 3.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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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024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지엘린스키다.

올 시즌이 끝나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예고됐고 지엘린스키는 주전급 자원이라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나폴리가 아직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지엘린스키의 이적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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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선발진 대다수는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예외는 아니다. ⓒ연합뉴스/AFP/REUTERS
▲ 나폴리 선발진 대다수는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예외는 아니다.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나폴리는 연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김민재의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들을 노린다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고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엘린스키의 영입을 원한다. 몸값을 확인하며 관심을 유지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엘린스키는 지난 16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견인, 8강 진출에 일조했다.

2016년 여름 엠폴리에서 나폴리로 넘어온 뒤 꾸준함을 보였던 지엘린스키다. 골과 도움을 적당하게 하며 자기 능력은 충분히 있음을 증명했다. 2020-21 시즌에는 리그 36경기 8골 10도움으로 결정력, 이타성이 모두 있다는 것도 알렸다.

올 시즌에는 오시멘과 흐비차가 골을 쓸어 담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공격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리그 26경기 3골 6도움에 UCL 8경기 4골 2도움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4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지엘린스키다. 나폴리가 이적료를 벌어야 한다면 이번 여름이 적기지만, 너무 많은 자원이 이탈할 우려가 있다. 이미 올 시즌 시작 전에도 다수 선수가 이탈해 홍역을 앓았지만, 대체 선수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극복한 바 있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이 불발될 경우 지엘린스키를 모셔 온다는 방침이다. 다만, 리버풀이 같은 포지션에 보고 있는 선수가 워낙 많아 상대적으로는 가능성이 떨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유입된 뉴캐슬은 사정이 다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예고됐고 지엘린스키는 주전급 자원이라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나폴리가 아직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지엘린스키의 이적에 힘이 실린다.

오히려 지엘린스키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557억 원)의 몸값을 설정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적 제안을 해왔지만, 거절했었던 나폴리다. 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구단의 연봉 상한선을 강조하며 지엘린스키에게 재계약을 위해서는 순수 연봉의 감액이 필요하다고 역설, 전망이 밝지는 않다. 복잡한 상황과 엮인 지엘린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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