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기억' 최경주, 호아그 클래식 첫날 28위…선두 랑거, 최다승 신기록 도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경주(53)가 지난해 준우승을 기록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호아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특히 오는 8월 27일에 만66세가 되는 랑거는 지난달 처브 클래식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4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최경주(53)가 지난해 준우승을 기록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호아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5타 차인 최경주는 공동 28위다.
1년 전,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린 최경주는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4타 뒤진 2위(11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이날 초반 1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5번(파5), 3번(파5) 홀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하던 최경주는 막판 8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다.
앞서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톱10에 들지 못했고, 1월 개막전 공동 18위가 가장 좋은 순위였다.
양용은(51)은 버디 5개와 4개를 묶어 공동 49위(1언더파 70타)에 위치했다.
시니어 최강자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비롯해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 크리스 디마르코(미국) 3명이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1위 자리를 공유했다.
특히 오는 8월 27일에 만66세가 되는 랑거는 지난달 처브 클래식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4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작년 11월 팀버레이크 챔피언십 우승 때 자신이 한번 갈아치웠던 PGA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65년 4개월 23일로 늘린 바 있다.
랑거는 이번 호아그 클래식에서 PGA 챔피언스투어 최다승 새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