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24일 ‘브람스의 정수’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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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정수'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 박종해는 홍콩과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입상하고,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등의 수상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박종해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협주하고 이번 정기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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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정수’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 박종해는 홍콩과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입상하고,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등의 수상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첫 순서로 음악과 문학의 융합을 지도한 ‘교향시’라는 장르를 개척했던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시인 올퐁스의 '시적명상록' 에서 ‘우리 인생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으로의 전주곡이다’라는 첫 구절에서 유래했으며, 총 4부로 구성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박종해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협주하고 이번 정기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베토벤풍 구도를 벗어나 자신만의 교향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고대음악 양식과 당대 양식을 결합시켜 브람스의 모든 음악적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공연 입장료는 로열석 2만원, 스페셜석 1만5000원, 일반 1만원이다.
학생증 소지자는 50%, 회관회원은 30%, 단체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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