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완벽 투구→“실패할 이유가 없는 투수” 한승혁 향한 수베로 감독의 극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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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한승혁)는 실패할 이유가 없는 투수다."
지난해 11월 KIA 타이거즈에서 이제는 '한화맨'이 된 한승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한승혁에 대해 "이전에 봤을 때는 기복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봤을 때 한승혁은 실패를 할 이유가 없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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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한승혁)는 실패할 이유가 없는 투수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여러 선수를 영입했고 그 효과를 봄부터 보고 있다. 그중 가장 뜨거운 건 이 선수가 아닐까. 지난해 11월 KIA 타이거즈에서 이제는 ‘한화맨’이 된 한승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승혁은 150km대 강력한 직구를 뽐내는 투수다. 그러나 재능에 비해 결과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2022시즌 24경기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결국 장지수와 함께 트레이드 대상이 되며 한화로 오게 됐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한승혁에 대해 “이전에 봤을 때는 기복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봤을 때 한승혁은 실패를 할 이유가 없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변화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추고 있으며 모두가 알고 있는 좋은 직구를 가진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한승혁은 올 시즌 한화의 핵심 불펜 투수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장시환과 비교하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 장시환과 같이 한승혁이 1이닝씩 소화하며 성공의 맛을 봤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불펜 투수로 나설 예정이기 때문에 제구도 점점 잡혀갈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승혁이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안 그래도 탄탄해지고 있는 한화 마운드는 올 시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한승혁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모든 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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