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올 시즌만 벌써 3번째 부상...빠른 복귀 오히려 독됐다

신인섭 기자 2023. 3.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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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올 시즌만 벌써 3번째 부상을 입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는 황희찬이 부상을 입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내일이나 오늘 밤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황희찬이 아웃된 것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6경기 결장)을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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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희찬이 올 시즌만 벌써 3번째 부상을 입었다.

울버햄튼은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13위, 리즈는 19위에 위치 중이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는 황희찬이 부상을 입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내일이나 오늘 밤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황희찬이 아웃된 것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지만 불행히도 그는 여기에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신뢰를 줘야 한다. 우리는 모든 스쿼드, 선수들을 신뢰한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프로 데뷔 이후 공식 집계된 부상은 이번이 19번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총 9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함부르크 임대 시절에도 4차례 부상을 신고했고, 그중 힘줄 부상으로 43일을 결장(7경기 결장)한 것이 가장 길었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도 장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황희찬은 2020-21시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약 42일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10경기를 결장했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에는 5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6경기 결장)을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올 시즌은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대표팀 합류 이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우루과이와 가나전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 교체 투입돼 역전골을 넣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월 당했던 부상은 한 달의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열린 복귀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른 복귀는 오히려 독이 됐다. 황희찬은 한 경기만을 소화한 뒤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가오는 3월 A매치 소집도 불투명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하지만 황희찬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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