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독주 속 인기 투표는 2순위 전성시대?

이재범 2023. 3.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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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사실상 4년 연속 인기상 수상에 다가섰다.

허웅의 뒤를 잇는 2~5위까지 상위 4명이 모두 드래프트 2순위 출신이라는 게 눈에 띈다.

이들 4명의 공통점은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모두 2순위라는 점이다.

인기상 투표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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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웅이 사실상 4년 연속 인기상 수상에 다가섰다. 허웅의 뒤를 잇는 2~5위까지 상위 4명이 모두 드래프트 2순위 출신이라는 게 눈에 띈다.

KBL은 지난 13일부터 KBL 홈페이지에서 포카리 스웨트 인기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일 1인 1회 투표가 가능하고, KBL 등록 선수 중 다른 팀 2명에게 표를 던질 수 있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허웅이 17,79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선형의 5,272표보다 12,522표가 더 많다.

투표를 시작한 직후부터 1위를 독주 중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를 더욱 벌리는 걸 감안하면 허웅이 팬 투표로만 선정하는 인기상을 한 번 더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웅의 뒤를 잇는 2위 경쟁이 재미있다. 김선형과 변준형(4,718표), 이정현(2,996표), 양홍석(2,805표)이 2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4명의 공통점은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모두 2순위라는 점이다.

김선형은 2011년, 변준형은 2018년, 이정현은 2010년, 양홍석은 2017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을 받았다.

10위 최준용(2016년)까지 감안하면 상위 10명 중 절반인 5명이 2순위 출신이다.

1순위 출신들은 김종규(1,785표/11위), 문성곤(1,263표/12위), 이원석(1,120표/14위), 하윤기(1,026표/15위), 김시래(648표/20위) 등 11위부터 20위 사이에 5명이 몰려 있다.

인기상 투표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마감된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유용우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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