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00호골과 승리 모두 잡나... 도박사들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이겨"

김성수 기자 2023. 3.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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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앞두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은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사우스햄튼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봤다.

심지어 사우스햄튼이 부진하다는 점이 손흥민의 EPL 100호골 가능성을 높인다.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까지 챙길 것으로 예상한 도박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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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앞두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은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사우스햄튼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봤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0시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지난 노팅엄전에서 EPL 99호 득점에 성공해 리그 100호골 기록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EPL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역사상 33명뿐이며 아직까지 100골 고지를 밟은 아시아 선수는 아무도 없어 더욱 큰 영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대는 손흥민이 리그와 FA컵에서 16번을 만나 12골을 넣은 사우스햄튼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 사우스햄튼이 부진하다는 점이 손흥민의 EPL 100호골 가능성을 높인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22점의 리그 최하위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그렇다면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승부를 어떻게 예상할까. 해외 스포츠 베팅 사이트 16곳은 토트넘의 승리에 평균적으로 1.83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3.70, 사우스햄튼에 4.56의 배당률을 줬다.

사우스햄튼의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4.56달러를 돌려받는다는 의미. 그만큼 사우스햄튼이 승리할 확률이 낮기에 더 많은 돈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까지 챙길 것으로 예상한 도박사들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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