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이적 대비…팰리스, 셀틱 日 공격수 헐값 영입 욕심

이성필 기자 2023. 3.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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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커진 후루하시 쿄고(셀틱)다.

영국 인터넷 매체 'HITC' 등은 17일(한국시간) '후루하시를 두고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비에이라의 퇴장과 상관 없이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팰리스는 후루하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선수 이적 가치를 측정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현재 후루하시의 가치를 521만 파운드(83억 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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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연합뉴스/REUTERS
▲ 후루하시 쿄고의 대체자로 불리는 오현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일본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커진 후루하시 쿄고(셀틱)다.

영국 인터넷 매체 'HITC' 등은 17일(한국시간) '후루하시를 두고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팰리스는 승점 27점으로 12위에 올라 있지만, 강등권인 18위 AFC본머스(24점)와 3점 차에 불과하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의 승점 차라 사실상 같은 위치라는 평가다.

또, 이날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FA컵 포함, 최근 12경기 무승(5무7패)이라는 극도의 부진한 성적을 견디지 못하고 경질, 잔류 의지를 보였다. 라파엘 베니테스, 로이 호지슨 등 백전노장 지도자들이 물망에 올랐다.

비에이라의 퇴장과 상관 없이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팰리스는 후루하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 20골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 셀틱 입단 후 20경기 12골로 인상을 남기더니 올 시즌에는 그야말로 전력 질주다.

하지만, 3월 A매치 명단에는 부름받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놓으며 연임에 성공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그를 호출하지 않았다. 프리미어십의 수준을 이야기하며 후루하시의 기량을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프리드 자하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한 팰리스지만, 공격 지원 사격이 더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2023년에 치른 경기에서 5골만 넣었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자하의 경우 올 시즌이 끝나면 이적이 유력하다. 조금이라도 골을 넣는 방법을 하는 후루하시가 적격이라는 평가다.

몸값은 생각보다 싸다. 정확히는 팰리스의 측정 기준으로 2백만 파운드(31억 원)다. 선수 이적 가치를 측정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현재 후루하시의 가치를 521만 파운드(83억 원)로 보고 있다. 45만 파운드(7억1천만 원)에 빗셀 고베에서 영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셀틱 입장에서 남는 장사인 것은 분명하다.

동시에 겨울 이적 시장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에게는 기회다. 후루하시의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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