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으로 차량돌진…금붙이 1억 털고 튀다 잡힌 20대 2인조

김미영 2023. 3. 18.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남성 두 명이 차량을 돌진해 대로변의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났다가 2시간도 안돼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18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둘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쯤 강릉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쏘렌토 승용차로 들이받아 부수고는, 진열대에 있던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훔친 금붙이를 회수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 옥천 금거래소에 고의로 차량돌진
손망치로 진열대 깨고 금붙이 털어
‘차량 고장’에 택시잡으려다…경찰에 붙잡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0대 남성 두 명이 차량을 돌진해 대로변의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났다가 2시간도 안돼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18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둘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쯤 강릉 옥천동 한국금거래소 강릉점 출입문을 쏘렌토 승용차로 들이받아 부수고는, 진열대에 있던 1억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숴진 금은방 출입문으로 들어간 뒤 손망치로 진열대를 깨고 순식간에 금을 털어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도주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 범행 1시간 40분 만인 오전 7시 39분께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도주하던 중 차가 고장이 나, 차를 버리고 걸어서 택시를 잡으려다 추격하던 경찰에 붙들린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훔친 금붙이를 회수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미영 (bomna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