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원훈석 교체 직권남용' 박지원 수사 의뢰
김태호 2023. 3. 18. 10:43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달 말 국정원 의뢰를 받고 직권 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2016년부터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라는 원훈을 사용했는데, 박 전 원장 취임 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라고 원훈을 바꾸면서 원훈석도 교체했습니다.
국정원은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돌을 사게 하는 등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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