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 금은방 차량으로 들이받아 1억원 상당 훔쳐

핵심요약

강릉경찰서 20대 2명 붙잡아 조사 중

새벽시간에 대로변에 있는 금은방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1억 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A(20대)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전 5시쯤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한국금거래소 강릉점을 SUV차량으로 들이 받아 침입한 뒤, 망치로 진열장을 깨고 안에 있던 1억 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이날 오전 7시 39분쯤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차량이 고장나자 차에서 내린 뒤 각자 흩어져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택시를 타고 내렸던 지점 등을 광범위하게 포위한 끝에 신속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금을 회수하는 한편 범행동기와 함께 추가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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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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