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쌀 적정 생산 유도…지난해 재배면적 5.1% 타 작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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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쌀 과잉 생산에 적극 대응한다.
전북도는 쌀값 정상화를 위해 쌀 적정 생산, 벼 재배 면적 축소, 논 타 작물 재배 유도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벼 재배 면적 11만3775㏊의 5.1%인 5777㏊를 논 콩, 가루 쌀, 조사료 등 타 작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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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 작물 생산장려금 ㏊당 200만원 대폭 상향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쌀 과잉 생산에 적극 대응한다.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대신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6만톤, 신곡수요량은 361만톤으로 총 15만톤이 과잉 생산됐다. 시장에서 공공비축미 포함 모두 90만톤을 격리했음에도 산지 쌀값은 18만원(80㎏ 기준) 대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쌀값 정상화를 위해 쌀 적정 생산, 벼 재배 면적 축소, 논 타 작물 재배 유도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벼 재배 면적 11만3775㏊의 5.1%인 5777㏊를 논 콩, 가루 쌀, 조사료 등 타 작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추진되는 ‘전략작물직불금’으로 타 작물 재배에 2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 쌀 생산단지 17개소도 육성해 전국 최대 규모인 844㏊(전국 38개소 2000㏊의 42%)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 자체적으로 ‘논 타작물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의 경우 지원 단가를 ㏊당 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총 2000㏊에 40억원을 지원할 방안이다.
이외에도 논 타작물 생산 장려를 위해 △논 타 작물단지 교육 컨설팅 및 시설·장비 지원(67억원) △들녘경영체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 지원(48억원) △밭 식량작물 채종포 및 시설·장비 지원(20억원)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도에 유리한 논 콩, 하계조사료, 가루 쌀 등 대체작물을 육성해 농민의 소득은 늘리고 쌀 생산량은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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