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8년째 '노 개런티'로 고3 졸업식 공연 중" 선한 영향 [불후의 명곡]

2023. 3.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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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고3 학생들에게 8년째 음악의 힘을 전달 중인 근황을 전한다.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8회는 '아티스트 YB' 특집 2부가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에는 김진호, 위너 강승윤, UV, 에스페로, 김창연이 'YB 대표 명곡 부르기'에 나선다.

토크 대기실에서 김진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고등학교 졸업식 공연을 다녀왔다. 8년 정도 노 개런티로 고3 친구들의 졸업식 공연을 해주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들이 음악을 듣고 마음이 움직이는 씨앗을 갖고 성인이 되면 의미가 좋을 거 같다. 친구가 위로가 안되는 순간에도 음악은 힘이 되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수차례 '불후의 명곡'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사해왔던 김진호는 이번 특집이 YB 편이라는 말에 단숨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김진호는 "고등학교 축제 때 처음 부른 노래가 '사랑 Two'였다"라며 YB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털어놨다.

무대에서 김진호는 YB의 '흰수염고래'를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무대를 본 김기태는 "평소 김진호 선배님의 신념과 사상을 존경해왔는데 노래하시는 걸 보니까 반성하게 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될 거 같다"라며 사뭇 진지하게 소감을 남겼다.

또한 김진호는 청산유수로 MC를 보는 이찬원에 "나이스! 잘 하시네요"라며 연신 칭찬을 건네고, 이찬원은 "칭찬받았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가 피어났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전파를 탄다.

[SG워너비 멤버 김진호.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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