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 1순위 부상’ 엠비드, 샬럿 골밑 폭격…하든은 AST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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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덴버)와 치열한 MVP 경쟁 중인 조엘 엠비드가 또다시 골밑을 지배, 필라델피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1-82 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도 이 기간 7승 1패의 상승세를 그려 요키치와의 MVP 경쟁 역시 흥미를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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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1-82 완승을 거뒀다. 동부 컨퍼런스 3위 필라델피아는 7연승을 질주, 2위 보스턴 셀틱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요키치는 1986년 래리 버드 이후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3시즌 연속 MVP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위기를 맞았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나 덴버 너게츠가 승수를 쌓는 페이스가 꺾인 반면, 필라델피아는 파죽지세를 그리고 있다.
그 중심에 엠비드가 있다. 엠비드는 샬럿전에 앞서 최근 7경기에서 평균 36.6점으로 활약,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요키치 역시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했으나 덴버가 4연패를 경험하는 등 기세가 꺾여 상대적으로 필라델피아의 상승세를 이끈 엠비드의 화력이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엠비드는 최근 NBA 미디어센트럴을 비롯해 현지 매체들이 꼽은 MVP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엠비드로선 2020-2021시즌 MVP 투표에서 요키치에 이어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엠비드는 골밑 전력이 약한 샬럿을 상대로도 폭격을 가했다. 1쿼터에 12점을 올리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린 엠비드는 2쿼터에도 12점을 추가, 필라델피아의 리드에 앞장섰다. 이어 3쿼터에는 중거리슛까지 호조를 보이며 14점, 3쿼터까지 총 38점을 퍼부었다.
엠비드는 총 29분 10초 동안 3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가 92-67로 맞이한 4쿼터에 휴식을 취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생산성이었다. 엠비드는 최근 8경기 모두 30점 이상을 작성하는 등 36.7점 9리바운드 2.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도 이 기간 7승 1패의 상승세를 그려 요키치와의 MVP 경쟁 역시 흥미를 더하게 됐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14위 샬럿은 4연패에 빠졌다. 테리 로지어(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47-69) 속에 전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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