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개 시·군 건조주의보 확대…"화재 각별 주의"

최성국 기자 2023. 3.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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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건조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 발효됐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진과 장흥, 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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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전남의 건조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광주지방기상청 제공) 2023.3.18/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건조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 발효됐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진과 장흥, 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광주와 전남 담양, 곡성, 장성, 화순, 광양, 영광, 구례지역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실효습도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재의 건조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는 50% 이하일 때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예상 실효습도는 조선대(광주) 26.1%, 광주 28.8%, 광양읍 34.2%, 석곡(곡성) 36.5%, 관산(장흥) 36.7%, 피아골(구례) 37.1%, 광양백운산 37.7%, 순천 38.2%, 곡성 38.2%, 성삼재(구례) 38.4%, 마량(강진) 38.5%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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