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랍에미리트 EGH 통상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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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두겸 울산시장이 중동시장에서 무역·투자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18일 울산시 해외사절단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르자에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와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간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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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 ‘클로이 수’ 현지 진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두겸 울산시장이 중동시장에서 무역·투자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18일 울산시 해외사절단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르자에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와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간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고 상호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울산시와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는 △무역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 및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경제협력 위한 상호간 전시회, 박람회, 대규모 콘퍼런스 및 홍보 △사업 상담회, 세미나 등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는 지난 2005년에 설립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자동차 예비 부품, 의료, 스포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는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시와 협약에 앞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는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 통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클로이 수는 칠보공예 업체로,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를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한 기업이다. 한국-EU 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울산 수출액이 8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었다”라며 “우리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시장에 진출 시켜 1,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울산의 수출 역사를 새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셰이크 마지드 하마드 마지드 사카 알카시미(Sheikh Majid Hamad Majid Saqar AlQassimi) 대표는 “EGH는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 뿐만아니라 다양한 사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이번 기회에 울산광역시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상호간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시장에 우수한 울산 제품이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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