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김민수 기자 2023. 3.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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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군산의료원 조준필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문위원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후보자가 연세의료원 외과와 아주대학교 병원 응급의료학과 교수로 근무한 점과 경기도의료원장·대한응급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약 40년간 다양한 의료분야의 실무경험과 업무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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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의장 보고거쳐 도지사에 송부

[전주=뉴시스] 조준필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군산의료원 조준필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문위원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후보자가 연세의료원 외과와 아주대학교 병원 응급의료학과 교수로 근무한 점과 경기도의료원장·대한응급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약 40년간 다양한 의료분야의 실무경험과 업무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위원들은 전날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경기도의료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입증대 및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한 점과 운영관리 효율성 도모를 통해 의료원 운영 체질 개선에 애를 썼던 점 등을 얘기하며 군산의료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벤치마킹하여 도입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청문회에서는 독립채산제 운영,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최신 의료장비 도입, 부족한 의료인력 수급 방안, 타 지역 출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치 및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있었다.

조준필 원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많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 개선할 점들을 보완하여 앞으로 최대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으며 주어진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군산의료원을 신뢰받는 공공의료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군산의료원은 도민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 해소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후보자께서 군산의료원장으로 임명이 될 경우,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도의장 보고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전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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