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7년 만에 단식 우승 노린다… '기권승' 전영오픈 4강행

이남의 기자 2023. 3. 18.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전영오픈에서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6년 방수현이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27년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과 격돌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7월30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안세영. /사진=뉴스1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전영오픈에서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6년 방수현이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27년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7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 기권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당시 안세영은 결승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으나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한 바 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과 격돌한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는 8강에서 랭킹 1위 첸칭천-지아이판(중국)을 2-1(19-21 22-20 24-22)로 이겼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두 선수는 4강에서 세계랭킹 3위 장슈시안-정위(중국)를 만난다.

또 다른 여자복식조인 랭킹 20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8강에서 랭킹 5위의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딘티(인도네시아)를 2-1(21-11 14-21 21-14)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전영오픈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