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기·지력 개선…북한, '건설자'들도 농촌 지원

김서연 기자 2023. 3.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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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 중 첫 고지인 알곡생산 목표를 점령하자고 독려했다.

신문은 봄갈이와 씨뿌리기, 지력개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열거하고 평양시 화성지구 건설자들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평양 화성시 5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자들이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거름을 집중 수송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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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 중 첫째 '알곡'
각지 농장서 진행 중인 농업 관련 소식 보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황해북도 농촌 경리 위원회 구락농장이 "봄갈이를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 중 첫 고지인 알곡생산 목표를 점령하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한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지 농장에서 진행 중인 농업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봄갈이와 씨뿌리기, 지력개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열거하고 평양시 화성지구 건설자들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신봉농장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씨뿌리기를 기술적 요구'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며, 금양군 백동농장 일꾼(간부)과 농장원들은 거름 생산과 운반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지력을 결정적으로 개선해 과학적인 농사를 지어야 하며, 경험주의나 보수주의는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등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들도 거론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평양 화성시 5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자들이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거름을 집중 수송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건설이 '긴장한 조건'에서 시작한 상황에서도 지휘부가 농촌지원 사업으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박력 있게 전개했다고도 설명했다.

신문은 이외에도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 새시대 농촌 혁명 강령 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데서 리당위원회들의 역할은 자못 중요하다"며 당 조직들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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