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일, 4대 그룹 총수 동행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이현주 2023. 3.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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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에 힘입어 국내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향후 10년간 100조원을 포함해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포함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단일 단지를 조성, 글로벌 반도체 허브 임무를 수행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양 단체가 각 10억원씩 출연해 총 20억원으로 시작하며 향후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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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산업부 =
삼성전자, 용인 '실리콘 힐즈'…반도체 초강대국 투자
삼성전자가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에 힘입어 국내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향후 10년간 100조원을 포함해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포함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단일 단지를 조성, 글로벌 반도체 허브 임무를 수행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신규 산업단지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 700조원, 고용 유발 16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은 용인 외에도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비수도권에 총 60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尹 대통령 방일, 4대 그룹 총수 동행…"경제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최태원 SK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동행했다. 한일 관계 개선에 따라 재계도 경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고 양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한다. 해당 기금은 양 단체가 각 10억원씩 출연해 총 20억원으로 시작하며 향후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LG家, 첫 재산권 분쟁…'인화'의 전통 누가 흔드나
LG그룹이 75년 만에 첫 재산권 분쟁에 휩싸였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5년이 지난 상황에서 현 구광모 회장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들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재계에선 그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하며 조용히 지내온 구씨 집안 여성들이 집안 결정에 반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본다. 구본무 선대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회장은 구 선대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구 선대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산업현장 화재 대형사고, 끊이지 않는 이유
전국 곳곳의 공장에서 대형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구조와 각종 위험물 탓에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하지만, 제도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현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업종·공장별 예방시설 설치 규정을 세분화하고, 근로자 안전의식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에 전기차 총출동
지난 15일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과 전기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동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만 명이 몰려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항공, 6월 객실승무원 전원 근무…"정상화 가속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뚫리고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항공사도 항공기 운항을 늘리고 있다. 항공편 운항이 늘면서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코로나 기간 휴업 중이던 객실승무원을 다시 불러들여 정상 근무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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