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루과이 '주포' 누녜스 부상…클린스만호와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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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포' 다윈 누녜스(23·리버풀)가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면서 클린스만호와 맞대결이 불발됐다.
하지만 소집을 코앞에 두고 핵심 공격수 누녜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불가피하게 전력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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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포' 다윈 누녜스(23·리버풀)가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면서 클린스만호와 맞대결이 불발됐다. 그를 대신해 호나탄 로드리게스(29·클루브 아메리카)가 대체 발탁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녜스가 부상으로 인해서 국제축구연맹(FIFA) 3월 A매치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마르셀로 브롤리(45·우루과이) 임시감독은 그를 대신하여 로드리게스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대결을 가진 뒤, 나흘 후에는 위르겐 클린스만(53·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한다.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선언하면서 디에고 고딘(37·벨레스)과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등 베테랑들을 대거 제외하고, 누녜스와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 등 젊은 선수들이 중심을 이뤘다.
하지만 소집을 코앞에 두고 핵심 공격수 누녜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불가피하게 전력 공백이 생겼다. 더구나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 등도 소집명단에서 빠진 터라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이에 차선책으로 로드리게스를 대체 발탁했다.
한편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브롤리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디에고 알론소(47·우루과이) 감독이 지난해 12월 사임했다가 번복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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