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수에 '월악산 송계양파' 조형물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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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한수면의 대표작물인 '송계양파'를 알리는 대형 상징 조형물이 세워진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수면의 대표 효도작목인 양파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형 양파 조형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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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27일까지 시공업체 입찰 공모 접수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 한수면의 대표작물인 '송계양파'를 알리는 대형 상징 조형물이 세워진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수면의 대표 효도작목인 양파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형 양파 조형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상징조형물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시는 오는 27일까지 디자인·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수 송계양파 상징조형물 제작에는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저장성과 품질이 탁월한 송계 양파의 우수성 등을 소개하게 된다.
시는 전국 조형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제안 평가 등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조형물 관련 입상횟수와 예술활동 경력기간, 신인도 평가, 기술인력 보유상태 등의 배점을 높여 심사할 예정이다.
입찰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신청서와 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제천시 유통축산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어 제천시 경관·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조형물 형태 등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조형물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월악산송계양파축제 개막 이전 준공해 송계양파축제 개막에 맞춰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올해 양파축제는 7월 14~16일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악산송계양파축제는 제천에서 가장 오래된 농산물 축제이지만, 그동안 축제 과정에서 랜드마크 부족 등이 지적돼왔다"며 "이번 설치되는 조형물은 제천의 대표 특산물인 한수 송계양파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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