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다시간다” 北 80만명 군입대·재입대 탄원 주장

박동미 기자 2023. 3.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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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80만 명의 청년들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온 나라가 격앙되였다"고 밝히고, 17일 하루동안에만 전국적으로 80여 만 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청년들의 인민군 입대·재입대 탄원은 한국과 미국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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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개최한 북한 지난달 8일 북한 조선중앙TV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위해 재입대도 불사”

북한은 최근 80만 명의 청년들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온 나라가 격앙되였다”고 밝히고, 17일 하루동안에만 전국적으로 80여 만 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통신은 “청년들의 참군열의는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없애보려고 최후발악하는 전쟁광신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새세대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며 열렬한 애국심의 뚜렷한 증시”라고 추켜세웠다.

통신에 따르면 청년들의 인민군 입대·재입대 탄원은 한국과 미국의 탓이다. 통신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그 침략적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사상최대로 감행되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은 더이상 용납할수 없는 극한계선으로 치닫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탈하려드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이 땅에서 깨끗이 쓸어버리고 긍지높은 통일세대가 되자”며 “전국각지에서 인민군 입대, 복대 탄원자 대렬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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