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1주일 사이 파트너십 계약 '4건 완료'

자생력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십 계약 이끌어

키움 히어로즈가 1주일 사이에 네 건이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가 개막을 앞두고 잇다른 파트너십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려와 화재다.

키움은 지난 17일(금)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더함'과 2023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더함은 키움 히어로즈와 3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에 앞서 키움은 13일에 농협 목우촌과, 14일에 HK이노엔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15일에 육성푸드(주)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1주일 사이에 무려 네 건이나 제휴계약을 이끌어냈다.

모기업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키움은 고척 스카이돔을 다방면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더함의 경우 홈플레이트 뒤편 LED와 외야펜스 광고를 제공하고, 지난해에 이어 외야펜스에 '더함존'을 운영한다. '더함존'으로 홈팀 선수가 홈런을 치면 더함TV 50인치 1대를 홈런을 기록한 선수의 이름으로 연고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13, 14, 15일에 걸쳐 연속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농협 목우촌, HK이노엔, 육성푸드(주)는 홈플레이트 뒤편 LED 광고와 외야 펜스 광고를 활용하여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키움은 광고를 진행하고, 각 기업은 광고에 따른 후원을 제공하는 형태다. 그렇게 해서 서로 'Win-Win'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상생이 이루어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