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윙백처럼 뛰고 있다"…토트넘 레전드, 콘테 맹비난

2023. 3. 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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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주역이었던 오하라가 콘테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오하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를 통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득점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 2007-08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컵 우승 주역이었던 오하라는 손흥민의 공격력 감소에 대해 콘테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의 경기 방식을 보면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프트 윙백처럼 활약한다. 토트넘의 경기를 보면 3-4-3 포메이션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4-1과 같다. 케인이 최전방에 혼자 위치하고 있고 손흥민과 쿨르셉스키는 전방에 위치해 있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는 의지를 잃을 것 같다. 축구를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3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사우스햄튼전을 통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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