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母 "다시 태어나면 남편과 결혼 안 해" 시월드 '격공' [걸환장]

윤성열 기자 2023. 3.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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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김지선의 모친 김제옥이 맵다 못해 얼얼하기까지 했던 'K-시월드'를 회상한다.

1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방송되는 '걸환장' 10회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삿포로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선, 김제옥 모녀는 '매운맛' 시월드와 함께 녹록하지 않았던 임신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로 격한 공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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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걸어서 환장 속으로'
[윤성열 스타뉴스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김지선의 모친 김제옥이 맵다 못해 얼얼하기까지 했던 'K-시월드'를 회상한다.

1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방송되는 '걸환장' 10회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삿포로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선, 김제옥 모녀는 '매운맛' 시월드와 함께 녹록하지 않았던 임신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로 격한 공감을 나눴다. 특히 김제옥은 돌연 시집살이를 묻는 김지선의 질문에 입맛이 뚝 떨어진 듯 숟가락을 놓아버려 김지선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김제옥은 '매운맛' 시월드가 불현듯 떠오른 듯 "속 뒤집어지니 말하지 마"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더니 급기야 "다시 태어나면 너희 아빠랑 결혼 안 할 거야. 절대 안 해"라고 못 박아 두 모녀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지선, 김제옥 모녀는 각자 네 아이를 출산했다. 이에 김지선은 "내가 엄마 유전자를 받아서 엄마도 넷 낳고 나도 넷 낳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제옥은 "그런데 애국해도 아무 소식이 없더라?"며 실망감을 내비치더니 "'수고하십니다' 말은 없고 손주만 11명 생겼다"고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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