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은행 파산으로 재산 절반 잃었다” 65살 유명배우, 안타까운 근황[해외이슈]

2023. 3. 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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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배우 샤론 스톤(65)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재산 절반을 잃었다.

1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여성암연구기금(WCRF)의 모금 행사에서 용기상을 수상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스톤은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기술적 바보지만 수표는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것도 용기다. 방금 이 은행 일로 내 돈의 절반을 잃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여기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톤이 무대에서 연설하는 동안, SVB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이 파산법 11조(챕터11)에 의거한 파산보호 신청을 미국 당국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주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는 은행이 2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공매로 18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직후 SVB를 갑작스럽게 폐쇄했다.

한편 스톤은 지난 2020년 “유방조영술 촬영을 받으면 유방암의 사망률을 40%나 줄일 수 있다”고 밝히는 등 평소에 암 예방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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