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 없네”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 33%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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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대 대형은행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에 300억 달러(약 39조원)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음에도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33% 가까이 급락하는 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간체이스, 웰스파고 등 11대 미국 대형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총 30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33%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33% 폭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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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11대 대형은행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에 300억 달러(약 39조원)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음에도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33% 가까이 급락하는 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은 전거래일보다 32.80% 폭락한 23.03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간체이스, 웰스파고 등 11대 미국 대형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총 30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0.33%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33% 폭락한 것.
지난 8일 115달러였던 이 은행의 주가는 불과 9일 만에 5분의 1로 줄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폭락하자 다른 지방은행의 주가도 모두 급락했다. 이에 따라 S&P 지방은행 지수가 6% 급락했다.
지방은행들이 급락하자 대형은행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가 3.78%, 골드만삭스가 3.67%, 시티그룹이 3.00%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S&P500의 은행지수는 1.10% 하락했다.
금융주가 급락하자 미증시의 3대지수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1.19%, S&P500은 1.10%, 나스닥은 0.74% 각각 하락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에 39조의 유동성을 공급해도 위기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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