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아, 여자회장배대회 2관왕 등극

김홍주 2023. 3. 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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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클럽의 이서아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중등부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3월 17일 열린 중등부 단식 결승에서 이서아는 같은 팀 동료 심시연을 6-3 6-1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뒤 복식 결승에서 심시연과 호흡을 맞춰 이다연-이수정(이상 원주여고)을 상대로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6-2 6-7(5) [10-5]로 이기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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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배 여중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서아(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춘천스포츠클럽의 이서아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중등부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3월 17일 열린 중등부 단식 결승에서 이서아는 같은 팀 동료 심시연을 6-3 6-1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뒤 복식 결승에서 심시연과 호흡을 맞춰 이다연-이수정(이상 원주여고)을 상대로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6-2 6-7(5) [10-5]로 이기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고등부 준결승에서 시드1번 최서윤(김포GS)이 양우정(오산GS)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5-7 6-0 6-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시드2번 강지현(석정여고)과 우승 문턱에서 만났다. 강지현은 박유민(경산여고)을 6-4 7-5로 물리쳤다.

단식 결승 진출에 실패한 양우정은 이수인(오산GS)과 짝을 이뤄 모신효-최서윤(이상 김포GS)을 6-1 6-2로 돌려세우고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3월 13일부터 시작된 제53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는 고등부 단식 결승과 10세부, 12세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중부 복식 우승자 이서아 심시연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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