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유 9.8원 올라 1600원 육박

이민종 기자 2023. 3. 18.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올랐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하락한 ℓ당 1546.2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유는 하락세 지속,ℓ당 휘발유 1596.8원·경유 1546.2원

230223 주유소 휘발유 경유 재역전5 지난달 2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를 ℓ당 1599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올랐다.

평균 휘발유 가격은 4주 연속 오르며 작년 12월 초순 이후 석 달여만에 1600원에 근접했다.

주유소에 따라서는 휘발윳값이 ℓ당 1600원을 넘은 곳도 많았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42.8원 오른 1699.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1.4원 오른 1568.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03.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휘발유 가격은 소폭 오를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 급락 분이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하락한 ℓ당 1546.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7주째 내렸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 고조, 유럽 중앙은행 금리 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국제에너지기구(IEA) 공급 과잉 등으로 하락했다.

이민종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