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봄 나들이… '이날 이곳' 꽃구경 인파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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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여수(전남)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봄 꽃구경 여행객이 다음달 첫 주 몰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의 '봄꽃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7.7%가 다음 달 첫주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
이외에 경주(경북), 여수 등 벚꽃으로 유명한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객을 위해 국내 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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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의 '봄꽃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7.7%가 다음 달 첫주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여기어때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봄 꽃구경 여행지 중 벚꽃 명소가 1순위로 꼽혔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경남)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는 진해군항제를 중심으로 꽃놀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려 방문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진해에 이어 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 명소가 자리한 서울(18.7%) 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경주(경북), 여수 등 벚꽃으로 유명한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했으며 여행 기간은 평균 2.1일로 집계됐다.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객을 위해 국내 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외에 인기 레저·티켓 10% 할인 쿠폰과 실시간 렌터카 쿠폰팩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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