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순항…'연내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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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가 진행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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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가 진행 중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 및 공동주택사업의 개발이익을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및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에 재투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교통, 환경, 교육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협의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이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면 시민들이 고양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시는 2020년 8월 아주대학교와의 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급종합병원이 운정신도시에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지원 규모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PMC(주)와 지속적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에는 구체적인 지원 규모나 방법 등이 가시화가 될 예정이다.
시는 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업체계를 구축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연구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한 항암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혁신 신약 개발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바이오 스타트업의 초기 실험실 구축과 부족한 사업화 노하우를 해소하기 위해 보스턴의 랩센트럴(Lab Central)과 싱가폴의 바이오폴리스 원노스(One North)를 벤치마킹한 공유실험시설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핵심 연구분야인 암, 빅데이터, AI/ML 관련 글로벌 선두 연구기관 및 기업을 추가 유치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본 사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종합병원 및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메디컬클러스터 구축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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