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한 일본 투수진"…지난해 ML 16승 투수가 불펜으로 나오네

박정현 기자 입력 2023. 3. 18.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투수진을 보아라. 불공평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기자들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의 투수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투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자 'MLB.com' 기자들은 일본 투수진에 박수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일본 야구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왼쪽)-다르빗슈 유.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일본 투수진을 보아라. 불공평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기자들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의 투수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2라운드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 시속 102마일(약 161㎞)의 강속구를 앞세워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의 뒤를 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만만치 않았다. 이토 히로미(⅓이닝 무실점)-이마나가 쇼타(1이닝 무실점)-다르빗슈 유(2이닝 1실점)-오타 다이세이(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은 대회 기간 안정적인 투수 운용을 보이고 있다. B조 조별리그 4경기와 2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펼쳤는데, 대회에 참가한 20개 팀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1.80)과 탈삼진(63개), 피안타율(0.16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69) 등 주요 투수 지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도 일본만큼 빼어난 마운드의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 투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자 ‘MLB.com’ 기자들은 일본 투수진에 박수를 보냈다. 일본 현지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일본과 이탈리아의 2라운드 맞대결이 끝난 뒤 “매트 모나간 기자는 다르빗슈의 이례적인 구원 등판에 ‘일본 투수진을 보아라. 불공평하다’며 일본 투수층 두께에 감탄했다”고 썼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거둔 오타니를 필두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16승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조별리그 2차전(10일 한일전)에 선발로 나선 뒤 불펜으로 변신했다. 그 외에도 지난해 일본 최연소 퍼펙트게임 주인공 사사키 로키와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일본판 사이영상)을 손에 넣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재능 있는 투수들이 즐비하다. 다르빗슈가 불펜으로 나설 만큼 탄탄한 선발진이다.

한편 일본은 4강에 진출하며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준결승 상대는 푸에르토리코와 멕시코의 2라운드 맞대결 승자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