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지속 우려 WTI 3% 급락, 15개월래 최저

박형기 기자 2023. 3. 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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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지속 우려로 국제유가도 3% 급락해 1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94% 하락한 배럴당 66.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55% 하락한 배럴당 72.71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돼 경기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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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융위기 지속 우려로 국제유가도 3% 급락해 1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94% 하락한 배럴당 66.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5개월래 최저치다.

이로써 WTI는 주간기준으로 11%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55% 하락한 배럴당 72.71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브렌트유도 주간 기준으로 10% 급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돼 경기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구미증시는 각국이 부실은행에 유동성을 대거 공급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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