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성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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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보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위해 성급 1억원을 기부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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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보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위해 성급 1억원을 기부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대지진으로 약 18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재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지진 피해 구호에 동참키로 했다”며 “특히 시리아 지역 어린이들은 오랫동안 지속된 내전과 함께 이번 지진으로 더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난 성금 모금에는 보령과 보령홀딩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함께 참여했으며, 기부는 피해 어린이 심리치료 및 교육시설 재건을 비롯한 위생·보건·의료 등 각종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1946년 설립된 유엔기구이다. 현재 튀르키예 및 시리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 하에 피해지역에 설치된 상설 사무소와 전문 인력을 통해 어린이 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어린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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