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입교한 배유람, 세뇌 증상 “순백동산 있을지도”(모범택시2)[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3. 1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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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따라 사이비에 입교한 배유람이 세뇌 증상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3월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7회에서는 철통 보안의 사이비 순백교회에서 의뢰인의 언니를 빼내기 위해 무지개운수가 힘을 모았다.

이어 박주임은 무지개운수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중 자신도 모르게 순백교회의 찬양가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곤 "내가 지금 뭘 부르고 있는 거지. 정신 챙겨"라며 스스로를 다스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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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작전에 따라 사이비에 입교한 배유람이 세뇌 증상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3월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7회에서는 철통 보안의 사이비 순백교회에서 의뢰인의 언니를 빼내기 위해 무지개운수가 힘을 모았다.

이날 순백교회가 병원 치료가 어려운 아픈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사실을 안 박주임(배유람 분)은 큰 병에 걸린 척 일부러 포교원들의 타깃이 되며 순백교회에 잠입했다. 종교시설에 들어간 박주임은 가장 먼저 언니에게 접근해 "동생분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지만, 언니의 믿음은 너무 확고해 설득이 어려웠다.

박주임은 그럼에도 교회에 계속 몸 담았다. 처음엔 예배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던 그는 홀로 천 원 단위를 헌금하다가 교회의 고위 간부에게 딱 걸렸고, 이에 '믿음의 방'이라고 불리는 독방으로 끌려갔다. 간부는 "신도님의 믿음을 단련할 시간"이라며 '순백동산으로 가는 10대 원칙'과 '순백교 5계명'으로 이루어진 교리를 외우라고 지시했다.

"언제 어디서든 암송할 수 있게끔 다 외우시면 문을 두드리라. 그때 문을 열어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감금된 박주임은 한참 후에야 교회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사라져 걱정했다는 무지개운수 멤버들에게 "순백동산이 진짜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하며 세뇌 증상을 내비쳤다.

이어 박주임은 무지개운수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중 자신도 모르게 순백교회의 찬양가를 흥얼거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곤 "내가 지금 뭘 부르고 있는 거지. 정신 챙겨"라며 스스로를 다스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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