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맞아?… 아스널, 유로파 16강서 스톱

김동욱 기자 2023. 3. 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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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10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2-2 무승부에 이어 17일 2차전도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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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 스포르팅에 져 탈락
3위 맨유는 베티스 꺾고 8강 진출
승부 흐름 바꾼 42m 초장거리 원더골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페드루 곤살베스(위 사진 왼쪽)가 17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골문까지 약 42m 거리에서 찬 곤살베스의 슈팅을 아스널 골키퍼 에런 램스데일(아래 사진)이 힘껏 뛰어 막아 보려 했지만 공은 그의 손끝을 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진 출처 UEFA 유로파리그 트위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10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2-2 무승부에 이어 17일 2차전도 1-1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3-3이 된 아스널은 이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아스널 4번째 키커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반면 스포르팅은 5명 키커 모두 슛을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승부차기에서 3-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에 승점 5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위를 기록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 EPL 3위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같은 날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1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시즌 만의 8강 진출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래시퍼드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이탈리아)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2-0으로 8강에 올랐다. 이 밖에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레버쿠젠(독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위니옹SG(벨기에)가 8강에 합류했다. 8강 1차전은 4월 14일, 2차전은 같은 달 21일 열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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