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시장 연쇄 방화범 12시간 만에 검거

유서영 rsy@mbc.co.kr 2023. 3.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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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동시장 주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남성이 범행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7) 저녁 7시반쯤 광주 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방화와 절도, 교통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7시쯤 서구 양동시장 주변 사거리에서 주택 외벽과 종이 상자, 화물차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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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광주소방본부

광주 양동시장 주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남성이 범행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7) 저녁 7시반쯤 광주 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방화와 절도, 교통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7시쯤 서구 양동시장 주변 사거리에서 주택 외벽과 종이 상자, 화물차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을 추적해, 범행 약 12시간 만에 고시원에 숨어 있던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쇄 방화가 일어난 곳 근처에선 비슷한 시간대 누군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훔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사고가 나자, 차에서 내려 도망치다 다른 화물차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517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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