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토트넘 누른 AC 밀란과 UCL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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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뛰는 나폴리가 손흥민의 토트넘을 떨어뜨린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나폴리는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AC밀란과 맞붙게 됐습니다.
16강 1차전에서 1대 0으로 토트넘을 제압한 AC밀란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1골 차로 8강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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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뛰는 나폴리가 손흥민의 토트넘을 떨어뜨린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나폴리는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AC밀란과 맞붙게 됐습니다.
나폴리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를 1, 2차전 합계 5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나폴리가 UCL 8강에 오른 건 이번 시즌이 처음입니다.
16강 1차전에서 1대 0으로 토트넘을 제압한 AC밀란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1골 차로 8강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8강에서 만나는 두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시즌 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나폴리가 22승 2무 2패로 승점 68을 쌓아 압도적 선두로 치고 나가는 사이 AC밀란(14승 6무 6패·승점 48)은 4위까지 처졌습니다.
지난해 9월 19일 이뤄진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나폴리가 2대 1로 웃었습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A매치 기간 국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세리에A에서 상대 팀 중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였다. 힘도 좋고, 연계도 잘하고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두루 갖춘 베테랑"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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