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GS건설·에너지공대, 지역 단위 에너지 사용 최적화 기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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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와 GS건설(006360),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역 단위 에너지 사용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한전과 GS건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단위에 커뮤니티 EMS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K-BEMS 3.0과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기술을 이들과 공유하고, GS건설은 공동주택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프로파일링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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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와 GS건설(006360),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역 단위 에너지 사용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한전은 1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 같은 3자 간 커뮤니티 에너지 관리 체계(EMS, 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전과 GS건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단위에 커뮤니티 EMS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여름철 낮엔 상업시설이나 일반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지만, 같은 지역 중에서도 여름철 낮 전기 수요를 줄이고 이를 다른 계절이나 밤으로 돌릴 수 있다면 한전이 공급해야 하는 전체 전기량은 줄어들 수 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K-BEMS 3.0과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기술을 이들과 공유하고, GS건설은 공동주택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프로파일링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캠퍼스 내 에너지 수요 조절 유연성 자원 분석을 토대로 커뮤니티 EMS 개발을 모색한다.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은 “한전은 한국에너지공대와 나주 에너지밸리에 걸쳐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여기에서 다양한 기업·연구진과 신기술을 실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혁신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에너지 아젠다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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