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사이비 교주 처단 위해 무당 됐다 [★밤TView]

이지현 기자 2023. 3. 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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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이 무당으로 변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웬 택시 기사가 내가 만든 구조의 제일 취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와서 뿌리까지 뽑아버렸어요. 근데 이게 한 번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김도기가 해결한 사건이 모두 온하준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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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모범택시2'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무당으로 변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교회 앞에서 "언니를 찾으러 왔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교회 신도들은 "언니가 원치 않는다"라며 막았다. 넘어진 여성은 차량 바닥에서 모범택시 명함을 발견해 김도기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됐다.

의뢰인은 "언니는 저한테 언니이자 엄마이자 아빠였다"라며 자신의 언니에게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골수성 백혈병으로 2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던 언니가 병세가 좋아지지 않자 갑자기 종교에 빠지고 말았다는 것.

이에 김도기는 사이비 순백교에 빠진 의뢰인의 언니를 구하기 위해 박주임(배유람 분)을 사이비 교단에 위장 잠입 시켰다. 순백교 신도로 들어간 박주임은 교주 옥주만(안상우 분)에게 광신도처럼 열광하는 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옥주만은 몸이 아픈 신도들에게 "아플수록 마음 속 악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느껴라. 병원에는 절대 가지 마라"며 세뇌시켰다.

/사진='모범택시2' 방송 화면
박주임은 설교 중간에 의뢰인 언니에게 다가가 "동생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의 언니는 "내 꿈이 뭔지 아냐. 순백 동산으로 가는 열차에 동생도 함께 태우는 거다. 반드시 꼭 나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도기가 박수무당으로 변신했다. 김도기는 옥주만에게 "목숨 값으로는 싼값이지 않느냐. 항상 머리 위를 조심하거라. 땅이 하늘에 있나니 네놈이 요절할 팔자구나"라며 경고했다. 이어 옥주만이 식당에서 나서자마자 본인 앞에 식당 간판이 떨어졌고, 김도기가 한 말을 떠올리며 "아이씨 재수 없게"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온하준(신재하 분)의 실체도 공개됐다. 온하준이 범죄조직 금사회 간부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구축해 놓은 운영 체계는 완벽했어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형사반장까지 매수해 뒷문 단속도 시킨 거예요. 함부로 뚫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근데 거길 뚫고 들어왔어"라며 김도기가 본인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웬 택시 기사가 내가 만든 구조의 제일 취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와서 뿌리까지 뽑아버렸어요. 근데 이게 한 번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김도기가 해결한 사건이 모두 온하준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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