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리버풀 이어 맨유까지...'1700억' 원더키드 영입전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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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세대 월드클래스 주드 벨링엄을 노린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최소 1억 1,100만 파운드(약 1,745억 원)로 평가되는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잭 그릴리쉬가 기록한 영국인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86억 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내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가 정점에 다다르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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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세대 월드클래스 주드 벨링엄을 노린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최소 1억 1,100만 파운드(약 1,745억 원)로 평가되는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잭 그릴리쉬가 기록한 영국인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86억 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내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가 정점에 다다르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또한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최소한 한 시즌 더 잔류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적이 당연하지 않다고 주장한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한 다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여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아직 성인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2,500만 유로(약 347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을 거듭한 벨링엄을 믿고 투자를 단행했다.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금세 도르트문트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6개의 공격포인트(10골 6도움)를 기록할 만큼 날카로움도 갖췄다.
국제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로 2020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누비며 존재감을 뽐냈다. 몸값 역시 천정부지로 뛰었다. 현재 벨링엄은 1,500억 원이 넘는 가치로 예상되고 있다. 불과 19세라고는 믿기 힘든 평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모두 달라붙었다. 맨시티와 리버풀에 이어 맨유와 첼시까지 거론됐다. 현재 도르트문트와 벨링엄이 체결한 계약은 2025년 만료 예정인 상황. 도르트문트를 설득하기 위해선 '텔레그래프'가 언급한 대로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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