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박형준 이용해 신고은 모함 “신뢰 깨놓겠다”

하수나 2023. 3.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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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신고은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7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선 오세린(최윤영 분)이 서태양(이선호 분)을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오세린의 언니 오세란(이슬아 분)은 동생이 태양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동생의 선을 추진했다.

이에 오세린은 선 자리에 나가 분노했고 오세란은 맞선남과 다시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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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채영이 신고은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7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선 오세린(최윤영 분)이 서태양(이선호 분)을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오세린의 언니 오세란(이슬아 분)은 동생이 태양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동생의 선을 추진했다. 이에 오세린은 선 자리에 나가 분노했고 오세란은 맞선남과 다시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맞선을 다시 보라는 말에 오세린은 뜨거운 물을 자신의 발에 뿌리는 행동으로 가족들을 경악시켰다. 오세린은 “다시 한 번 경고하는데 나 선 같은 거 절대 안 봐. 다시 그랬다간 죽어버리겠다”라고 분노했다. 

결국 오세란은 서태양을 찾아와 “우리 집에서 나가줬으면 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너한테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부탁이다. 내가 왜 이 말 하는지 알지?”라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우리 세린이가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고 서태양은 “저한테도 세린이 소중한 동생이다. 누나도 제게 친누나다”라고 말하며 오세란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한편 겨울(신고은 분)이 남편의 큰아버지인 남지석(박형준 분)을 데리고 외출을 했다가 잠시 남지석을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돌봐달라고 했고 주애라(이채영 분)가 의도적으로 자리를 비우며 겨울이 위기를 맞았다. 

남지석이 주애라의 음모로 폭력을 당하는 상황을 맞았고 남회장(임혁 분)은 신뢰하는 손자며느리 겨울에 대한 원망을 감추지 못했다. 겨울의 남편 남유진(한기웅 분)과 내연관계를 맺으며 겨울의 자리를 탐내고 있는 주애라는 “이제 시작이야. 정겨울에 대한 남회장의 신뢰 깨놓겠다”라고 다짐을 하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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